[포커스M] '1인당 30만 원' 등 앞다퉈 재난지원금 지급…선거 전 선심예산 '눈총'

2022-04-15 22

【 앵커멘트 】
2년 넘게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.
한 사람당 30만 원을 주는 지자체도 있는데요.
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는 좋지만,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을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
포커스 M, 강세현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▶ 스탠딩 : 강세현 / 기자
- "이곳은 서울 금천구의 먹자골목입니다. 골목 상인을 비롯한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. 이에 금천구는 지원금 5만 원을 모든 구민에게 주기로 결정했습니다."

금천구뿐만이 아닙니다.

전주시와 춘천시는 한 사람당 10만 원을 주고, 화순군과 단양군은 20만 원, 의성군은 30만 원을 지급합니다.

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.

▶ 인터뷰 : 박종환 / 서울 시흥5동
- "5만 원 줘서 너무 고맙지. 채소 사고 생선 사고 3, 4번 썼어요."

▶ 인터뷰 :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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